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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공연] 이은희 "화가의 러브스토리 표현"
입력1999-05-16 00:00:00
수정
1999.05.16 00:00:00
『한 화가가 애인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그림에 담고 있던 중 애인이 세상을 떠나 작품이 미공개로 남습니다. 끝내 세상에 공개하지 못하는 화가의 가슴아픔과 애인과 나눴던 여러가지 추억을 일상의 물품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현대무용가 이은희씨는 자신의 두번째 국내공연으로 직접 안무·출연하는 작품 「미공개」를 이렇게 설명했다.
공연은 22일 오후7시30분, 23일 오후6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이은희씨는 상명여대 대학원 졸업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의 마사 그레이엄 무용학교와 이갈 페리 댄스센터 등에서 수학하고 그동안 홀랜드 댄스 페스티벌, 태국 초청공연, 알래스카, 멕시코 등에서 현대무용을 공연한 중견무용가다. 지난 97년 국내 첫무대에서 「방석과 책(THE PILLOW & BOOK)」을 공연, 참신한 감각과 현대무용의 새로운 어법이 설치미술과 어우러진 조화로움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씨는 이번 무대에서 「미공개」외에 「플라스틱」은 안무했다. 「플라스틱」은 소모적이긴해도 썩지않는 플라스틱의 용도를 여성의 지칠줄 모르는 아름다운 외모가꾸기에 빗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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