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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n&Action)] 김남주 웹젠 사장, 코스닥 등록 공모일에 美E3 출장 外

김남주 웹젠 사장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일(14~15일)에 공교롭게도 해외 출장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웹젠은 올해 코스닥 등록 예정사 중 최대어로 꼽히는 게임회사. 그러나 정작 김 사장은 14일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전시회 `E3`의 웹젠 부스를 지키느라 머나먼 이역만리에서 공모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김 사장은 중요한 때 자리를 비우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우려에 대해 “해외진출을 활발히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코스닥 등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라며 위안했다고. 올 1월 CEO로 승진한 안병엽 하나로드림 사장은 올해를 하나포스닷컴의 사업안정화를 위한 원년으로 선언하고 각 부문별로 추진력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 사장은 최근 `우리모두 함께 갑시다`라는 포스터를 제작,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그는 포스터에서 “주요 포털과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우애(동료애)와 강력한 화기(Killer Application)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며 “모두가 힘들어 할 때 지친 동료의 손을 잡아주는 것 만큼 힘이 되는 것이 없다”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석 써니YNK 사장은 요즘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의 개발사들을 찾아다니며 개발작업을 독려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써니YNK가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들은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씰 온라인`과 `레나`, 지오마인드의 `로한`, 아담소프트의 `슈가팝`, 류엔터테인먼트의 `푸시베어`, 네오플의 `캔디바`, 사이먼의 `사이먼` 등 7개에 이른다. 바쁜 일정중에도 밤마다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자신의 취미인 `심야영화`를 즐기는 윤 사장에게 직원들은 “사장님 체력은 정말 알아줘야 한다”면서도 “다 좋은데 제발 영화 결말은 미리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푸념. 지난 10일 독일 출장을 떠났던 권석철 하우리 사장이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현지에서 유럽 소프트웨어 유통전문회사들과 만나 유럽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이어 올해만 벌써 5번째 해외출장. 하우리측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부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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