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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메인 WWW.IFREE.COM 3억에 팔렸다
입력1999-10-08 00:00:00
수정
1999.10.08 00:00:00
김상연 기자
3억원의 도메인 이름 공모 상금을 걸어 화제를 일으킨 ㈜닉스는 이상호씨(36)가 응모한 「WWW.IFREE.COM」이라는 도메인을 1등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상호씨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회사인 아이네트의 도메인 관리자. 이 도메인도 원래 아이네트가 갖고 있던 것이어서 아이네트는 이 도메인 판매로 3억원을 벌게 됐다. 외국에서 도메인이 거액에 팔리는 일은 종종 있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도메인이 큰 돈에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닉스는 「WWW.IFREE.COM」의 경우 뜻이 분명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워 1등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2위에는 「RIVERNIX.COM」, 「NIKIBIKI.COM」, 「SHOOSHOO.COM」, 「YOYOGOGO.COM」 등 5개, 상금 50만원인 3위에는 「VYVY.COM」등 10개가 선정됐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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