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드는 가수 성시경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코너 ‘더 만지다’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성시경은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한 달 간‘더 만지다’를 진행 할 예정이다. 3일 방송 관계자는 “성시경이 전날‘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코너 ‘더 만지다'’MC로 첫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수 루시드폴이 ‘만지다(만약에 지금 이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면)’라는 이름으로 1년 동안 진행했다. 특정 노래에 대한 사연이 있는 관객을 초대해 음악과 사연을 함께 나눈다. 루시드폴이 기반을 다진 후 제작진은 매달 MC를 교체했다. 스윗소로우와 정인이 각각 한 달간 MC를 맡았고 후속 MC로 성시경이 낙점됐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시경과 유희열의 입담과 둘의 화음으로 만들어질 공연을 기대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꼭 본방사수 해야겠다!!”, “유희열과 성시경이라니, 최고의 조합”, “너무 기대된다. 빨리 보고 싶다”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편 성시경이 첫 등장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5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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