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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올 제주 신혼여행객 지난해보다 44.4% 증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제주도를 신혼여행지로 택한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신혼여행객은 모두 25만4천4백8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7만6천2백22명에 비해 44.4% 늘어났다. 그러나 이 기간 내국인 전체 관광객수는 2백10만5천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97만7천5백84명에 비해 29.3% 감소했다.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 93년 이후 지난해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IMF 한파로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여행까지도 자제하고 있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반해 지난 95년 24만1천8백85명을 정점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외국인 관광객수는 올들어 중국과 화교문화권 관광객이 늘어난데 힘입어 증가세로 반전됐다. 지난 8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4만4천6백42명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한편 이 기간 제주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2백24만9천7백23명으로 지난해보다 27.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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