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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법연수원장에 김연태 광주고법원장이, 서울고법원장에는 강완구 대구고법원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대법원은 3일 양승태 특허법원장의 대법관 제청 등으로 법관 공석 등에 따른 인사충원 요인이 발생해 전국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7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이달 14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대법원은 대구고법원장에 이창구 수원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에 이흥복 서울중앙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에 박송하 서울남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에 곽동효 의정부지법원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법원행정처 차장에는 김황식 광주지법원장이,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변동걸 울산지법원장이, 서울행정법원장에는 우의형 인천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됐다. 이와 함께 이종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춘천지법원장, 손기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는 청주지법원장 발령을 받는 등 고법 부장판사 8명이 지법원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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