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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ㆍ공매 시황] 공매 낙찰률 큰폭 올라

일반 부동산 매매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공매시장은 봄 소식을 맞아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서울ㆍ수도권과 대전ㆍ충남권, 부산 등에서 공매된 1,466건의 공매물건 중 낙찰된 것은 14.0%인 20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ㆍ경기지역의 경우 793건의 공매물건 중 16.9%(115건)이 낙찰되는 활황세를 띠었고, 인천지역 역시 16.3%의 비교적 높은 낙찰률을 나타냈다. 이는 봄철 주택시장성수기를 맞아 비교적 저렴하게 내집마련 하려는 수요자들이 일반매매시장에서 공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도권에서 지난 연말이후 약세를 면치 못했던 주택물건에 대한 낙찰률이 크게 올라, 서울ㆍ경기권의 115개 낙찰물건 중 주택은 21%(24건), 인천에서도 39건 중 주택 38%(15건)이 낙찰됐다. 부산지역에서도 전체 낙찰물건 21건중 62%인 13건이 주택이었을 정도다. 토지 공매시장의 경우 대전ㆍ충남권과 부산 등 지방에선 잠시 약세로 돌아선 반면, 서울ㆍ수도권에선 강세를 보이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ㆍ충남권에선 지난 2주간 낙찰된 대지 물건이 1건에 불과했으며, 부산에서도 6건에 그쳤다. 이에 비해 서울ㆍ수도권에선 53건의 대지물건이 낙찰돼 토지 투자자들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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