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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에스테크놀로지 올 외형확대·흑자전환"

반도체 칩 설계 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DMB, 인터넷 전화 활성화로 올해 큰 폭의 외형 확대와 함께 흑자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일 씨앤에스테크놀로지에 대해 “매출은 올해 7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2억원 적자에서 66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씨엔에스테크놀로지는 카내비게이션 등 DMB 칩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어 2ㆍ4분기 DMB전국 방송 서비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또 2분기부터는 휴대폰용 DMB칩을 출시하고 일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연간 150~200만 개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VoIP칩도 인터넷 전화 활성화로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VoIP칩 판매가 30만개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인터넷 전화 번호이동성으로 시장이 확대돼 290만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푸르덴셜증권은 “1분기 매출액이 101억원에 머물렀지만 2분기 DMB 전국서비스, 인터넷 전화기의 번호이동성 등으로 매출액이 급증할 것”이라며 “매출액 개선에 따라 이익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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