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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 다시 급등 100P 붕괴(코스닥시황)
입력1997-12-20 00:00:00
수정
1997.12.20 00:00:00
선거기간중 유보됐던 각종 악재가 선거후 터져나올 것이란 예상과 함께 환율,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되면서 코스닥지수가 다시 100 포인트대 밑으로 떨어졌다.19일 코스닥시장은 현대중공업, 스탠더드텔레콤, 평화은행, 기업은행, 웅진코웨이, 자네트시스템등 대형주들이 하한가까지 밀리는 약세를 지속, 17일 대비 2.61 포인트 하락한 99.22 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21개 종목으로 거래량은 24만2천주, 거래대금은 2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대선이후 선기기간중 유보됐던 각종 악재가 터질 것으로 예상, 투자심리가 급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동안 낙폭이 컸던 한글과컴퓨터, 쌍용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경덕전자, 삼진, 웹인터내셔날 등도 상한가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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