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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엔진/환경산업] 환경비전21

축산폐수·오수처리 기술력 뛰어나환경비젼21(대표 김동우ㆍ34)은 축산폐수와 오수처리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데다 코스닥시장 진입에 성공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환경벤처기업 중의 하나다. 고농도 수처리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환경비젼21은 전처리, 주처리, 후처리시스템 모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폐수나 축산폐수, 침출수 등 고농도 유기물을 분해하고 독성을 줄여 오염 부하량을 감소시켜주는 전처리시스템인 GSD(Gas Stripper/Disintegrater)은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99년 1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같은해 3월에는 환경부가 실시한 오수처리시설 능력 시험에서 15개 공법중 최우수 공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평군 등 50여곳에 소규모 오수 처리시설을 이미 설치했고 50여곳에 추가로 참여하고 있다. 또 하루 처리량 1,500톤 규모의 포천 영중하수종말처리시설과 2,000톤의 태안군 만리포 오수종말처리장의 설계에도 참여 했다. 연구개발(R&D) 인력을 중심으로 28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환경비젼21은 자체 공장은 갖고있지 않아 기자재 제작은 외부에 용역을 주는 그야말로 벤처업체다. 국내의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4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60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의 김동우(34) 대표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와 경영대학원을 나온 김 사장은 한때 회계법인에서 잘나가는 공인회계사였다. 그런 그가 벤처기업에 뛰어든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때 거래처인 환경업체를 상담하다가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부터다. 환경벤처21은 1세대 기술인 오염사후처리기술외에 예방기술과 정보통신기술, 3세대 기술과 바이오기술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설계에서 위탁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일관된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외국의 기술에 뒤지지 않는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전문업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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