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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월 판매 호조-재송고

3社 지난달 29만5천여대 호조자동차업계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3월중 자동차 판매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기아 등 완성차 3사는 3월중 내수 12만1,772대, 수출 17만5,311대 등 모두 29만7,083대를 팔아 지난 96년 12월의 29만3,446대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1%, 지난 2월에 비해서는 27%가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13만2,827대로 가장 많고 기아가 8만4,687대, 대우는 7만9,569대였다. 현대차는 내수가 지난달보다 13.4% 늘어난 5만8,548대, 수출은 23.6% 증가한 7만4,279대 등 18.9% 늘어난 13만2,827대를 판매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대체수요가 급증하면서 중대형 모델 판매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랜저XG는 지난해에 비해 60.6%가 증가한 4,332대, EF쏘나타는 1만1,619대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상용차에서는 지난달 20일에 시판된 리베로가 1,008대가 판매돼 시장진입에 성공했으며 중대형 트럭도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증가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744대가 팔렸다. 수출은 북미시장의 판매호조로 지난달보다 23.6% 증가한 7만4,279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레저용차량인 카스타가 내수에서 전월보다 50% 늘어난 2,702대, 상용차중 1.4~5톤 트럭이 전월보다 40% 증가한 1,796대가 팔리는데 힘입어 전체 판매가 8만4,687대로 전월대비 17.9%, 전년동월대비 55.3%의 판매신장률을 나타냈다. 기아차의 경우 특히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43.2%, 전월보다 24%가 증가한 5만445대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대우차도 소형승용차 라노스가 내수에서 전년동월대비 28.4% 늘어난 1,818대를, 소형버스인 다마스가 54.9% 증가한 1,408대가 판매되는데 힘입어 판매대수가 7만9,569대로 전년보다 18.7%가 증가했다. 특히 레저용차량인 레조가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6,733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판매증가율을 보였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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