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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잔인한 4월'…세일 공세에도 매출 부진

백화점들의 `세일 공세'도 굳게 닫힌 지갑을 열지 못했다. 주요 백화점의 4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줄거나 1% 안팎의 소폭 신장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경우 4월 1∼29일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0.4% 감소했다. 3월(-11.3%)에 비하면 감소 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의 늪은 벗어나지 못했다. 상품별(본점 기준)로는 잡화(26.3%), 영캐주얼(3.7%)은 매출이 늘어난 반면 숙녀구두(-11.6%), 화장품(-8.3%), 가전(-7.3), 신사정장(-3.3%), 골프(-3.1%), 수입명품(-1.2%)은 줄었다. 롯데백화점 이창원 부장은 "매출 감소폭이 줄어들었지만 봄 정기세일 기간이 4일이나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소비심리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4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 줄었다. 특히 가정용품은 일부 가전의 특별소비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3%나 줄어가장 부진했으며 여성의류와 남성의류도 2%, 2.5%씩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도 4월 매출이 1.2% 늘어나는데 그쳤다. 명품브랜드를 많이 갖춘 강남점 재오픈에 힘입어 아웃도어(34%), 수입명품(18%),청바지(17%) 등은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가전(-14%), 남성복(-2.5%)은 여전히 부진했다. /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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