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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챔스리그 본선 진출

'토트넘행 유력' 손흥민 결장

토트넘 이적이 유력한 손흥민(23)이 결장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라치오(이탈리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0대1로 패했던 레버쿠젠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3대1로 뒤집기에 성공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이 유력한 손흥민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빌트, 쾰르너 스타트 안차이거, 디 인디펜던트 등 독일과 영국의 주요 언론은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가 보도한 이적료는 3,000만유로(약 408억원) 내외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웨인 루니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원정에서 브뤼헤(벨기에)를 4대0(합계 7대1)으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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