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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글루시큐리티 ‘보안정책 강화’ 사흘새 11%↑
입력2011-04-19 09:12:24
수정
2011.04.19 09:12:24
이재유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정부 보안관련 정책 강화로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이글루시큐리티는 90원(1.22%) 오른 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거래일째 연속 상승으로, 같은 기간 11% 올랐다.
HMC투자증권 최병태 연구원은 “작년 4월 개정된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과 지난달 입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보안관제시장을 크게 키울 것”이라며 “회사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10억원과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글루시큐리티의 현재 시가총액은 555억원으로 공공 ESM 시장에서의 높은 지배력과 올해 실적,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보안관제센터를 자체 운영하거나 공공기관 보안관제업체로 지정 받은 곳에 위탁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관들은 사고발생시 보안에 최선을 다했음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보안 투자가 늘어 보안관제센터 제품과 서비스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이를 통합관리하는 ESM 관련시장도 동반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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