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연맹 회장에 재선됐다. 대한철인 3종 경기 연맹은 31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연맹 총회에서 유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됐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유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철인 3종 경기에 매료돼 해마다 선수로 직접 뛰는 등 철인 3종 경기의 마니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 회장은 "철인 3종 경기가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며 "아시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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