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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SW 심포지엄] 국내업체 큰 성과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코리안소프트웨어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돌아왔다.이 심포지엄에 참가한 제이소프트, 휴먼컴퓨터, 새피소프트, 셈틀로소프트 등 15개 업체들은 각기 수십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올리고 바이어를 새로 발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참가업체 중 제이소프트(대표 강태진·康太鎭)는 연결프로그램이 없어도 메일을 볼 수 있는 「제이소프트 오피스뷰어」를 출품, 호평을 얻었다. 미국의 라이코스, 엑사이트 등 포털서비스업체들이 깊은 관심을 나타내 수십만달러 상당의 제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휴먼컴퓨터(대표 이종만·李鍾滿)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때 사용하는 표준언어인 「SGML/XML」 편집기를 출품, 로열티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박영일(朴榮一) 소프트웨어진흥원장은 『짧은 준비기간에 비해 성과가 좋았다』며 『매년 2~3회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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