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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 기업 주목해야"

허민호 연구원 "2015년까지 연60% 성장"

‘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 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연 평균 6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란 높은 열ㆍ전기전도성, 고강도, 화학적 안정성 등을 갖춘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금속이나 플라스틱에 첨가해 성능을 높인 산업용 재료다. 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를 이용한 응용제품 생산이 가능한 국내 업체로는 ▦상보 ▦대진공업 ▦엑사이엔씨 ▦대유신소재가 꼽혔다. 허민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30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 시장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돼 시장 규모가 최대 9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2015년까지 연 평균 61.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 시장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근거로 ▦분산기술의 발달 ▦탄소나노튜브 가격하락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성을 들었다. 그는 “상업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분산기술이 발달했고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자동차 시트, 비데 온수기, 난방 바닥재를 탄소나노튜브 복합체로 만들면 원재료 대비 20% 수준의 가격 절감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허 연구원은 국내에서 탄소나노튜브 복합재료를 응용한 제품 생산을 통해 매출 발생이 가능한 업체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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