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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강 2분기도 실적호전

지난 1ㆍ4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냈던 동부제강(16380)이 2ㆍ4분기에는 이 보다 더 나은 영업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제강은 23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1ㆍ4분기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ㆍ4분기 영업실적 전망치와 함께 향후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1분기 매출액 4,268억원, 영업이익 401억원, 경상이익 47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었다. 동부제강은 2분기에 매출액 4,428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을 올려 상반기 매출 8,696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으로 역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부제강 관계자는 2분기 영업실적과 관련해 “이미 2분기 분의 수주가 거의 완료된 상태인 만큼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제강은 이런 영업호조를 발판으로 올해 1,188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연말까지 차입금 잔액을 8,005억원으로 줄일 예정이며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작년 말 197%에서 187%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팽성일 서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papera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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