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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백의 요가한마당] 상체와 팔 뒤로 넘기기


<몸짓열기>: 습관적 자세의 불균형을 찾아 균형회복 시키기 현대인들의 직업적인 자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 앞에서 작업할 때의 자세이다. 두 팔이 몸의 앞쪽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어깨도 따라서 앞쪽으로 이동되며 손바닥이 아래로 내려간 상태에서 손목과 팔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러한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발끝을 세운 상태에서 무릎을 끊고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린다. 오른쪽 팔을 앞으로 쭉 펴고 왼쪽 손으로 왼쪽 발꿈치를 잡는다. 오른쪽 팔을 뒤로 넘기며 엉덩이를 들어 골반을 앞으로 내민다. 상체와 고개도 팔을 따라 뒤쪽으로 넘어가도록 한다. 이때 왼쪽 팔은 발뒤꿈치를 짚고 쭉 편다. 이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굽는 것을 방지하고 앉은 자세로 인해 굽었던 허리와 등을 펴주는 운동이다. <마음열기>: 편견적 의식을 찾아 확장시키기 묻고 듣는 것(問)이 사랑의 시작이다. 서로서로 상대에게 물어보고 듣는 것은 서로의 느낌을 교류하는 협력이다. 친구관계, 상사와 부하관계, 부자관계, 형제관계, 부부관계, 제자와 스승관계, 낮선 사람과의 관계, 어른과 아이의 관계 등등 어떤 경우일지라도 묻고 듣는 것은 서로의 느낌을 교류하는 협력이 된다. 미워할 것은 미워하고 사랑할 것은 사랑하며, 잡아서 지킬 것은 지키고 버려서 잊을 것은 잊을 수 있는 화합의 첫 시작이 묻고 듣기이다. 남편은 집 밖에서 일어났던 일들 중에서 소중한 것들을 아내에게 진실하게 들려주고, 집안에서 일어났던 일들중 중요한 것이 있었는지 아내에게 물어보며, 아내는 그 반대로 남편에게 물어보고 진실하게 들려주는 것이 사랑의 기쁨이다. 사랑의 진실이고 사랑의 믿음이다. 그것이 사랑의 지혜이고 사랑의 예법이며 사랑의 정서이고 사랑의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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