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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산신청 올 30% 급증

7~9월은 전분기比 60%

최근 1년 동안 미국에서 제기된 파산신청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15일(현지시간) 9월30일로 마감된 미 정부의 2008회계연도 파산신청 건수가 전년도 보다 30% 증가한 104만 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개인 파산 신청건수는 전 정부회계연도에 비해 30% 증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법인 파산신청건수도 49% 늘어난 3만8,651건에 달했다. 특히 마지막 분기인 올 7~9월 제기된 총 파산신청건수는 29만2,291건을 기록하며 전 분기에 비해 무려 60% 확대됐다. 이번 회계연도의 파산신청건수는 지난 2006년의 기록인 112만건 보다는 낮은 것이다. 그러나 당시 급증 사유는 파산 보호법 개정을 피하기 위한 일시적인 개인 수요여서 실물 여건 악화에 영향 받은 올해와는 차이가 있다. 새뮤얼 제르다노 미국파산협회 대표는 "개인과 법인 양쪽에서 모두 파산 신고가 급증한 것은 현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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