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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선물] 새출발 스타일링 팁

예비 여대생- 핑크 등 자연스러운 색조 화장 무난<br>男직장 새내기- 화사한 옐로 컬러 넥타이로 포인트를

화장이 서툰 예비 여대생이라면 처음에 한 두번은 백화점 화장품 코너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남자 신입사원이 포인트를 줄 만한 패션 아이템으로는 넥타이가 첫 번째다. 중후한 스타일 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는게 좋다.

'새 출발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을 찾아라.' 해마다 봄이 되면 스타일 만들기에 대한 예비 대학생과 사회인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자신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스타일 제안에 대해 현대백화점 바이어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예비 여대생을 위한 스타일링 팁=많은 새내기 여대생들은 세련된 이미지가 강하다는 이유로 스모키 화장에 도전하지만 초보자에게 어려운 화장법이라 대부분 어색한 얼굴 만들기에 그치고 만다. 김경인 현대백화점 화장품 바이어는 "피부와 혈색이 좋은 20대 피부만의 장점을 살려 핑크나 오렌지계열의 색조 화장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낫다"며 백화점 화장품 코너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브랜드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할 경우 예약을 통해 스킨케어부터 색조화장까지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0일까지 '코스메틱 특별전'을 열어 해당 브랜드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주요 상품은 오휘 넘버원 에센스 세트(8만5,000원), 켈랑 블랑드펄 메이크업베이스 세트(7만4,000원), SK-Ⅱ 화이트닝 파운데이션(8만8,000원) 등이다. 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비달사순과 필립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헤어스타일기를 4만~6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남성 사회 초년생을 위한 정장 스타일=패션도 경쟁력인 시대인 만큼 남성 신입사원의 경우 세련된 정장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첫 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진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남성의류 담당자는 "클래식한 복장을 입어야 하는 직장에서 남자들이 포인트를 줄 만한 패션 아이템은 넥타이"라며 "신입사원이라면 너무 중후한 느낌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화사한 옐로 컬러의 넥타이는 캐주얼한 자리에서 밝은 인상을 주는 데 좋다. 도트나 애니멀 등의 스몰 패턴 타이는 젊은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만큼 차분한 색상을 선택하고 화려하지 않은 셔츠와 함께 입어야 한다. 회의나 접대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파스텔톤 색상을 갖춘 타이가 적합하다. 특히 약간 폭이 넓은 미디엄 사이즈의 타이는 트렌디한 느낌을 주면서도 너무 튀지 않아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다. 슈트의 경우 젊은 남성들은 옷깃의 폭이 좁고 슬림하면서 전체 실루엣이 타이트한 것이 어울린다. 일반적인 화이트 셔츠보다는 소재나 실루엣 부분에 포인트를 준 제품은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17일까지 '남성정장 특별전'과 '타이데이' 행사를 열고 남성정장 기획상품과 타이 이월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빨질레리와 캠브리지 정장은 각각 31만원, 레노마 넥타이는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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