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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마지막 기회] "암 보험료 오르기전 가입 서두르세요"

보험사, 급증하는 암발생률로 수익 줄자 보장내용 축소 잇따라<br>'조정제' 도입땐 보험기간에도 인상 가능해 "늦을수록 손해"


[고금리 마지막 기회] "암 보험료 오르기전 가입 서두르세요" 보험사, 급증하는 암발생률로 수익 줄자 보장내용 축소 잇따라'조정제' 도입땐 보험기간에도 인상 가능해 "늦을수록 손해"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보험사들은 판매하는 모든 보험마다 수익을 내지는 못한다. 사망률, 사고율 등을 감안해 적정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내놓지만 구조적으로 그렇지 못한 상품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암보험’이다. 보험사 입장에서 보면 손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사고율이 높고 보험금을 최대한 탈 수 있으니 좋은 상품인 것이다. 따라서 암보험은 빨리 가입하면 할수록 좋다. 암보험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가입 후 90일 이전에 암 발생 시 보상이 되지 않는다. 또 매년 급증하는 암 발생률로 인한 보험사의 수익악화로 보험사들이 암보험을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늦게 가입할수록 보험료가 많이 나가게 된다는 얘기가 된다. 또 보험사들은 암보험료 판매에 따른 수익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해 판매중인 암보험의 보장내용을 축소하고 있다. 2004년에는 암 진단금이 1억3,000만원이었던 것이 지금은 5,000만원~8,0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좋지않다 보니 보험사들이 단일 암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다른 보험상품의 특약형태로 암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대형 보험사들은 이미 2004년부터 암보험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며 중소형 보험사에서만 몇 개의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을 뿐이다. 암보험 판매의 메리트가 크게 떨어지고 있고, 오히려 암보험을 판매하면 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보험상품 비교회사인 리치플래너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평균 수명까지 살 때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5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료기술 발달로 조기진단 횟수가 많고 암환자의 절반 이상은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치로 간주하는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2.2%로 1993∼1995년에 비해 11%포인트 향상됐다. 암보험은 암 진단시 진단금과 암 치료시 발생하는 수술, 입원비 등 각종 비용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암 진단과 치료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러한 암의 발병으로 인한 치료비용 등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암보험은 꼭 가입해 놓아야 한다. 특히 특약형태로 가입하는 암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비싸고 중복가입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암보험을 단일상품으로 판매하는 보험사를 알아보고 상품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보험료 체계는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는 정액제이다. 한 번 정해진 보험료는 인상 요인이 생겨도 더 이상 변경되지 않는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판매 중단하는 보험사의 암보험 활성화를 위해 보험기간에라도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사들도 암보험료를 꾸준히 인상하고 있다. 자신의 재무상태에 맞는 암보험 상품을 찾아 가능한 한 빨리 암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한생명은 ‘신한콜하나로암보험’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보장내용을 강화해 하나의 상품으로 암에 대한 체계적 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콜하나로암보험은 암발생시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백혈병ㆍ골수암 등 고액암 진단시 1억원, 그 이외의 암 진단시에는 5,000만원을 지급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시에는 2,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일반 암보험의 경우 암 진단시에만 보험료 납입의무가 면제되었으나, 업계 최초로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ㆍ금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및 50%이상 장해 진단시에도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진 경우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은 암을 종류별로 차등화해 실질적인 보장을 해주는 암전용 보험이다. 유방암 및 생식기 질환을 제외한 일반 암 진단시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하고 백혈병ㆍ골수암 같은 고액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특약 부가 정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또 이 상품은 일반암 이외에 경계성종양ㆍ기타피부암ㆍ상피내암 등의 치료비를 세분화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속있는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은 1형(순수보장형), 2형(건강관리형), 3형(만기환급형)으로 나누어 고객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순수보장형은 저렴한 보험료로 암에 대한 치료비를 고액으로 보장하며 건강관리형은 60세부터 매 5년마다 건강진단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만기환급형은 순수보장형에 비해 보험료가 다소 비싸지만 보험만기 시에 납입한 보험료를 100%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고액치료비암특약ㆍ재해사망특약ㆍ동양입원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사망보험금을 비롯해 입원 및 수술 등의 치료비도 지원 받을 수 있어 암과 관련된 완벽한 설계를 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다. 암보험 가입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높아지므로 보험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 암의 경우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사망보장보다는 진단비나 치료비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유리하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 관련기사 ◀◀◀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지방은행 "우리도 고금리 예금"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시중은행 '고금리 예금' 뭐 있나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채권 투자 어떤 상품이 좋을까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채권, 예금금리 보다 0.2%P 이상 높아 ▶ [고금리 마지막 기회] "표지어음도 눈여겨 보세요" ▶ [고금리 마지막 기회] 고수익 원하면 저축은행 '안성맞춤'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연금저축보험으로 노후 대비하고 ▶ [고금리 마지막 기회] "암 보험료 오르기전 가입 서두르세요" ▶ [고금리 마지막 기회] "금리 꺾이기 전에…" ▶[고금리 마지막 기회] 신용카드업계 연말 이벤트 풍성 ▶ [고금리 마지막 기회] 한번 사용할때마다 경품이 '펑펑'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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