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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광구 개발 내년에도 계속"

정세균 산자부 장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자원의 자주 개발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내년에도 끊임없이 좋은 광구를 확보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그리스 등 5개국을 방문한 성과에 대해 이날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카자흐스탄 잠빌 광구 인수와 우즈베키스탄의 아랄해 가스전 공동개발 계약과 관련한 금액 문제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 배경에 대해 “우라늄을 지금까지 중간제품 또는 완제품으로 수입했던 것과 비교할 때 우리가 개발해 쓰면 경제성도 있고 자원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다”며 “우라늄 개발은 아직 완결되지 않아 앞으로 할 일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그리스와의 조선ㆍ해운 관련 회의에서 그리스 측이 우리나라에 조선 분야에서 너무 고가선에만 치중하지 말고 벌크선 같은 것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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