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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오는 21일 공유주택과 협동조합주택의 활성화를 위한 ‘주택협동조합 구민포럼’과 ‘공유주택협의회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유주택’은 개별적인 거주자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공간 이외에 예를 들면 부엌, 거실 같은 일부 시설은 함께 사용하는 주택이며 ‘협동조합주택’은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공동육아, 공동취사 등 거주자간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주택이다.
구는 “최근 주거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질 좋은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대안으로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유주택이 실험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동조합 방식의 공유주택 공급을 늘리는데 이번 포럼 및 창립총회가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1부인 포럼에서는 ‘공유주택과 협동조합주택의 이해 및 사례’에 대해 전문강사가 주제발표를 한 이후, 공유주택과 협동조합주택 관련 주거복지정책, 금융지원방안, 개발전략 등 다양한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2부 공유주택협의회협동조합 창립총회에서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의안 확정 및 의안을 심의한다. 앞으로 공유주택협의회협동조합은 공유주택에 대한 여러 가지 학술연구 및 방안에 대해 연구 및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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