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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광동제약 '비타500

국내 비타민시장 70% 점유


소비자들에게 마시는 비타민C로 널리 알려진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언제 어디서나 비타민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히트상품 대열에 오른 대표적인 ‘명품’이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C는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또 수용성 비타민으로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모두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다소 복용량이 많더라도 부작용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비타민이 불규칙한 생활에서 누적될 수 있는 피로를 해소 시켜 주는 등 관련 물질의 기능성이 폭 넓게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 가고 있다. 비타민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하루 5차례 이상 채소나 과일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 식탁을 보면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식탁에서 충분한 비타민을 흡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정제나 과립제는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구입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비타500은 광동제약이 이 같은 소비자 불편과 시장조사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개발에 착수, 마케팅에 성공한 상품이다. 비타500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은 유통망이 다르다는 점이다. 드링크제가 기존 약국 유통에 의존해 온데 비해 비타500은 슈퍼마켓, 편의점, 심지어 사우나, 골프장까지 유통망을 다변화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아무리 전략이 좋아도 맛이 없으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은 불문가지. 맛과 향이 차별화 돼 있어 후발 업체들의 난립에도 불구 시장을 지킬 수 있었다. 현재 국내 비타민 시장규모는 2,000억원대.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브랜드 파워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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