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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 日銀총재 "경제 성장동력 회복중"

외환시장 인위적 개입 가능성은 낮아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의 성장속도가 둔화하면서 일본경제는 현재 과도기의 일시적 침체(temporary pause)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분명히 성장동력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쿠이 총재는 이날 뉴욕의 재팬소사이어티가 개최한 강연에서 “엔화강세로 경기회복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경제는 지난 15년간의 불황 터널을 빠져 나왔다”며 “앞으로 일본은행의 정책방향은 디플레이션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통화신용정책에 대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를 넘지 않을 경우에는 통화확장을 지속하는 등 현재의 통화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근원CPI가 언제 플러스로 돌아설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쿠이 총재는 “현재까지 외환시장 움직임은 부드럽게 진행되고 있어 당장 인위적인 시장개입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며 “하지만 환율시장 동향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경제의 회복신호로 자본지출 증가, 실업과 과잉설비 감소, 기업생산성 증가, 은행의 무수익여신 상각 등을 들었다. 후쿠이 총재는 한국경제는 금융개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한국 금융시장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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