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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국회 산자위 찰떡궁합

"국감때 수고 많았다" 오영식의원이 떡보내

‘산업자원부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는 찰떡궁합(?).’ 국회 산자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오영식 의원이 3일 지난 국정감사 때 수고가 많았다며 산자부에 떡을 전달해 화제다. 오 의원은 이날 11시30분께 보좌관 2명과 함께 과천청사를 방문, 콩찰떡 10㎏ 크기의 10상자를 산자부에 전달했다. 국회의원이 국감과 관련, 피감기관에 사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오 의원이 방문하는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이희범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다 뛰어나가 방문자들을 만났다. 오 의원은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정부와 국회가 견제와 균형의 상대이기는 하지만 양쪽 모두 국가를 위해 일하는 기관임에는 틀림없다”고 이번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국감 때 이슈가 많았는데 여야간에 슬기롭게 조정이 됐고 또 이번에 직원들에게 격려까지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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