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코테크(대표 김응수)는 모터를 돌릴 때 발생하는 열로 물을 데우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보일러 ‘모바일히팅제네레이터(Mobile Heating Generator: MHG)’를 개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모터의 회전에 의해 물의 충돌을 유도하는 회전 디스크를 장착, 여기서 발생한 마찰열로 물을 섭씨 95도까지 데울 수 있는 ‘유체역학이론’ 원리를 적용한 전기보일러다. 전기를 연결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긴급재난이나 구호용으로 유용하고 일반 보일러 가격의 절반 수준이면서 에너지 효율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러시아로부터 전기로 구동되는 유체 마찰열 보일러 기술을 도입, 우리나라 여건에 맞게 자체 개발한 제품”이라면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주거 환경이 비슷한 일본에도 수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2) 833-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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