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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앱스토어' 누적매출 1억달성

아이템 판매 3개월만에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포털 네이트의 앱스토어(appstore.nate.com)가 누적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SK컴즈는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도토리 결제 방식으로 유료 아이템 판매를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액이 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앱스토어 서비스 업체중 매출을 발표한 곳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곳은 퍼즐게임인 '사천성'과 '애니팡'을 올린 썬데이토즈로 나타났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 10월21일 캐주얼 게임인 '크라임월드'를 처음으로 유료화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개 개발사에서 11종의 게임이 유료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SK컴즈 오픈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을 부장은 "싸이월드 2,500만 회원 중 약 5%가 앱스토어를 이용했다"며 "회원들이 도토리 사용에 익숙해져 있고 외부개발사들도 쉽게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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