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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쾌적하게 떠나요"

백화점등 나들이용품 기획행사…저렴하게 구입할 기회







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이다. 3월까지도 제법 쌀쌀한 날씨 때문에 선뜻 문 밖으로 나서기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가뿐한 차림으로 야외에서 봄 공기를 즐기거나 아웃도어 레저활동으로 가볍게 땀을 흘리기에 적합한 계절이 왔다. 물론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아무런 준비 없이 뛰쳐 나갈 수는 없다. 자외선 가득한 봄볕과 먼지 섞인 바람에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들이길을 최대한 쾌적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갖춰야 할 물건들이 많다. 게다가 오랜만에 야외에서 몸을 풀고 싶다면 요즘 인기 있는 레저용품 한두 가지라도 장만하고 싶은 마음도 들기 마련. 나들이 아이템을 마련하고 싶다면 지금이야말로 적기다. 올 4월은 백화점 뿐 아니라 할인점, 인터넷몰 등이 일제히 대규모 세일을 진행하는 시기. 때가 때인 만큼 나들이객을 겨냥한 각종 행사도 풍부하다. 신세계 이마트 마케팀의 방종관 부장은 “봄 나들이 상품을 구입하려면 지금이 가장 저렴할 때”라며 “양산, 모자, 돗자리 등 소품류는 2,000~3,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올 봄 나들이에는 어떤 아이템을 장만하면 좋을지, 원하는 제품을 조금이라도 싸게 판매하는 기획 행사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각 유통업체들을 둘러봤다. UV코팅 선글라스 20% 할인

◇봄 기분 내 주는 패션 아이템= 봄나들이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이 차림새. 겨울옷은 집어넣고 화사한 봄옷부터 장만해 보자. 아웃도어 활동을 한다면 기능성 의류가 필요하지만, 세일중인 백화점이나 부담없이 온 가족 옷을 장만할 수 있는 아웃렛이나 할인점에서 깔끔한 봄 점퍼와 가디건 등만 구입해도 봄 기분을 맘껏 낼 수 있겠다. 특히 호흡기와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의 옷차림은 긴 청바지나 면바지에 방풍기능을 갖춘 점퍼, 모자, 마스크 등으로 가급적 보호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유명 브랜드에서는 바람막이 점퍼류가 10만원 이상, 모자는 2만~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할인점의 경우 싸게는 상ㆍ하의를 1만원 이내에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할인 행사를 통해 중저가 입점 브랜드의 제품도 50% 안팎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나들이용 소품으로는 선글라스가 제격. 올해는 얼굴의 상당부분을 뒤덮는 큼직한 테에 렌즈 색상도 핑크나 보라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파스텔톤이 인기다. 렌즈 윗 부분에서 아래로 색이 옅어지는 스타일도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을 위한 UV 코팅은 기본. 등산에는 햇볕 차단 효과가 높으면서 시원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 계통의 렌즈가 적당하다. 백화점 세일을 이용하면 유행을 살릴 수 있는 각종 해외 명품 선글라스를 20% 가량 싸게 살 수 있으며, 기획 행사장에서는 해외 인기 디자인 제품을 15만원 안팎에 장만할 수 있다. 할인점 자외선차단제 2만원대

◇불청객 물리치는 보호 아이템= 야외로 나가려는 여성들에게는 자외선 차단제품이나 화이트닝 제품이 필요하기 마련. 랑콤의 자외선 차단제 ‘UV 엑스퍼트 DNA 쉴드’는 5만5,000원, 설화수의 자외선 차단 성분함유 ‘한방 데이크림 상백 크림’은 7만원, 에스티로더의 자외선 차단 파운데이션인 ‘사이버 화이트 래디언트 브라이트 파운데이션’은 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백화점 세일기간에는 각 브랜드마다 구매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이 밖에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지금이 구입 적기다. 할인점 브랜드라면 값은 훨씬 저렴하다.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레뗌 썬블록어드밴스(1만9,000원), 라끄베르 그린썬블록(1만8,000원), 보닌 더스타일썬크림(2만4,000원), 이니스프리 썬크림(1만7,000원) 등이 갖춰져 있다. 아이들을 황사나 꽃가루, 갑작스런 소나기로부터 보호해 주기 위한 마스크, 손청결 보습제,유모차 커버도 장만해 두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자외선 차단용 썬캡이나 모자, 양산 등도 있으면 좋은 아이템. 이마트에서는 썬캡이 2,800~3,800원, 유모차 덮개는 1만5,000~3만5,000원 선, 황사 마스크는 3,000원 이내의 가격으로 각각 판매된다. 인라인스케이트 최고 80% 저렴

◇기능성 갖춘 아웃도어ㆍ레저용품=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주고 싶다면 아웃도어 활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은 인라인스케이트는 며칠만 배우면 쉽게 초보에서 벗어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자전거도 봄철 야외활동용으로 적합하다. 할인점에서는 아동용이 10만원 안팎, 접이식 자전거도 15만원 가량이면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는 30일까지 ‘봄나들이 용품대전’에서 가족을 위한 다양한 외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인라인 최강 세일전’에서는 인라인 관련 모든 상품을 최고 80% 할인가에 판다.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아웃도어-등산화 세일전’에서 30여종의 레저용품을 최고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디앤샵은 다양한 운동용품을 최고 85%까지 할인 판매하는 ‘레저ㆍ취미 최저가 도전 100선!’을 10일까지 진행하며, CJ몰은 15개 브랜드의 자전거를 최고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닷컴은 아웃도어 브랜드 쟈칼 봄 이월상품을 최고 62% 싸게 내놓는다. KT몰은 ‘자전거 빅브랜드 35% 파워세일전’과 ‘정품 휠라 인라인 60%할인전’을 실시, 2005년형 삼천리 21단 접이식 자전거는 7만7,900원에, 휠라 인라인 ‘버티지 100’을 35만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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