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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아침부터 취해있다" 꾸짖는 아버지 폭행
입력2006-01-29 14:42:38
수정
2006.01.29 14:42:38
서울 강동경찰서는 29일 술에 취해 아버지(74)를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자신의 집에서 전날 외박한 것을 지적하며 "설날 아침부터 그렇게 술에 취해 있으면 되겠느냐"고 꾸짖는 아버지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술김에 잘못을 저질렀다.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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