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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네] 한나라당 이재창의원
입력2001-02-12 00:00:00
수정
2001.02.12 00:00:00
[눈에띄네] 한나라당 이재창의원
"남북교류 '평화시' 건설하자"
한나라당 이재창의원은 12일 국회 통일ㆍ외교ㆍ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인적ㆍ물적교류 도시인 가칭 '평화시'건설을 남북협력사업으로 제안, 관심을 끌었다.
경기 파주지역구의 재선인 이 의원은 "남북간 인ㆍ물적 교류가 원활할 때 협력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의선 철도연결 복원과 관련해 신설될 예정인 도라산역 주변 일정지점에 남북이산가족 면회, 문화체육 행사, 물류ㆍ유통 등 종합기능을 수행할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또 "강화만을 이용한 한강, 임진강의 평화적인 수운(水運) 활용방안, 금강산댐과 평화의 댐의 연계운용 방안도 남북간에 협의해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북한 김정일위원장 답방을 정략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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