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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 새 그랜드피아노 선봬

법정관리중인 삼익악기(관리인 안기봉·安基鳳)가 최근 음향유지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 그랜드피아노(모델명 WSG205)를 선보이고 본격시판에 나섰다.독일 피아노 설계사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이제품은 음의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음향판을 등고선식으로 가공하고 피아노의 외부곡선틀과의 틈새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가압접착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명쾌하고 장중한 음향이 나오도록 했다. 삼익은 이제품을 내년 1월 미국LA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에 출품, 해외시장공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032)527-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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