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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1분기 매출액 30% 급증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신제품 및 CF 효과에 웃었다.

BBQ는 올 1·4분기 매출액이 1,610억원(가맹점 기준)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월 한 달만 5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작년 2월보다 50% 가량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다.

BBQ가 경기 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최고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올 들어 선보인 신메뉴들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매출 신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BBQ는 앞서 1월과 2월 각각 치즐링·허니갈릭스를, 지난달에는 봄 시즌 메뉴 ‘베리링’을 선보였다. 특히 ‘치즐링’과 ‘허니갈릭스’는 출시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으면서 BBQ 전 메뉴 매출 가운데 20%를 차지하는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또 수지·이종석을 모델로 한 신규 CF도 매출 신장에 한몫했다는 게 BBQ의 설명이다.



허성남 BBQ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올 1·4분기 매출 신장에는 CF 모델 효과가 컸다”며 “젊은 층을 겨냥한 CF로 10~30대 고객층 관심을 높인 게 매출 증진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지와 이종석의 BBQ CF와 메이킹 영상은 출시 두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만 돌파, 주간 인기 CF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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