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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업계 한국인 CEO 잇따라

수입차 업체 최고경영인(CEO)에 잇따라 한국인이 발탁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8개 회원사 가운데 한국인 CEO는 국내기업인 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 벤츠), 고진모터스(폴크스바겐ㆍ아우디)를 빼고도 지사형태로 운영하는 6개사 중 4개사에 이른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릭 왜고너 사장 휘하 마케팅부문으로 전보된 데이비드 제롬 GM코리아 사장 후임에 김근탁(41)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이사를 내정했다. 또 볼보ㆍ재규어ㆍ랜드로버 등 포드그룹 내 고급브랜드를 판매하는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PAG)코리아는 지난 6월 출범하면서 이동명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고, 앞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도 지난 4월 외국인 사장 후임에 정재희 당시상무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지난해 8월에는 BMW코리아 사장에 입사 5년차인 김효준 부사장이 뽑혔다. 따라서 외국인이 CEO인 업체는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웨인 첨리)와 한국도요타자동차(야스노 히데아키)뿐이며 도요타도 박건우 전 ㈜대우 부사장을 회장으로 두고 있다. 또 협회 회원사는 아니지만 볼보트럭코리아도 지난 7월 대우차 매각 실무작업을 맡았던 한영철 전 대우 구조조정협의회 상무를 사장으로 발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입차업계 뿐 아니라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국내사업 분야에 한국인 CEO를 선발, 현지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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