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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 외출] 우리아이 옷 단정하고 귀여운 `프레피 룩`

`클래식`한 스타일이 인기를 끄는 것은 어른들 패션 뿐이 아니다. 3월과 함께 새학기를 맞는 아이들에게는 마냥 편하기만 한 차림이나 아이인지 어른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정장 차림보다 단정하면서도 활동적이고 귀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프레피 룩 (Preppy look)`이 어울린다. `프레피룩 (Preppy look)`이란 미국 동부 명문의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옷에서 유래한 스타일로, 스트라이프와 체크 등의 전통적 패턴을 활용하고 흰색과 네이비, 녹색, 붉은색 등의 깔끔한 색상으로 마무리한 옷차림. 영국 전통의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보다 편안하고 기능적으로 변형한 차림으로, 아이들에게 입히면 새내기다운 단정함과 어린이의 활동성을 감안한 편안함, `꼬마 귀족`같은 멋까지 두루 살릴 수 있겠다. 화려한 원색과 파스텔 톤으로 아이를 화사하게 꾸며주는 것도 좋지만, 새학기, 새출발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단정하고 똑똑해 보이는 스타일이 학교에서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 특유의 생기발랄함에 클래식한 아이템과 패턴의 매치시킴으로써, 깔끔하면서도 어린이다운 귀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이 프레피 룩의 매력. 아이들 옷은 무조건 알록달록해야 한다는 편견은 한번쯤 버려볼 만하다. 제일모직 빈폴키즈의 이진영 디자인실장은 "정형화된 정장 스타일보다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로 귀여운 느낌을 살리는 것이 프레피 룩의 포인트"라며 "옥스포드 남방과 체크 주름스커트, 청바지나 앞에 주름이 잡힌 치노팬츠에 체크무늬 셔츠 등으로 활동하기 편하면서 단정한 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쌀쌀한 날씨에는 캐주얼한 느낌의 트렌치 코트를 덧입는 것이 제격. 아이들용 트렌치코트는 기장이 짧아 발랄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보온성을 더해 아이들이 입기에도 생각보다 부담이 덜하다. 또 `프레피 룩`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소품 활용. 남자 아이라면 옷 색깔과 비슷한 색의 벨트나 심플한 스트라이프 멜빵으로 귀여운 느낌을 한층 살릴 수 있고, 여자 아이라면 머리띠 등 헤어 액세서리로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신경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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