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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UFJ증권 대우증권에 지분투자 검토"

고미 야스마사 사장 밝혀

일본 미쓰비시UFJ증권이 해외매출 확대를 위해 전략적 제휴사인 대우증권에 대한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미 야스마사(五味康昌) 미쓰비시UFJ증권 사장은 지난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업무확대 전략의 하나로 한국 대우증권과의 관계강화를 원한다”며 “프라이빗뱅킹(PB)을 포함한 전반적인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지분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증권이 현재 20% 수준인 해외매출을 40%까지 올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대우증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의 연결고리로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쓰비시는 지난 2년간 10억달러 이상을 중국과 싱가포르 등의 5개 증권사에 투자했다. 그러나 고미 사장은 투자규모와 시기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미쓰비시와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엔화표시채권을 발행하는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라면서도 지분투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해 1월 미쓰비시증권과 기업금융ㆍ투자은행ㆍ금융상품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미쓰비시증권을 대리해 국내에서 7,000억원 규모의 엔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 미쓰비시증권은 일본 최대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의 자회사로 인수합병(M&A)과 기업자문ㆍ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증권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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