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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진출 자동차업체들 줄줄이 해고, 휴업

GM 800명, 다임러AG 1,500명 근로자 감원

포드는 3~9일간 현지공장 문 닫아으며 감산해

경제위기로 올해 자동차판매 20% 줄어든 탓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줄줄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및 휴업에 나선다.

26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브라질 수도 상파울로 인근의 생산공장에서 800명의 근로자를 감원하기로 현지 노동조합과 합의했다. 아울러 지난 25일에는 다임러AG가 브라질의 트럭제조공장에서 1,500명의 근로자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브라질에서 감산을 단행키로 하고 이달 들어 공장들을 한동안 휴업시켰다. 특히 현지 사오 베르나르도 도 캄포지역의 승용차 공장은 3일, 트럭공장은 9일간 공장문을 닫았다고 포드측은 설명했다.



완성차업체들이 이처럼 극약처방을 쓰는 것은 브라질 경제가 급격히 식어가면서 자동차 수요가 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7월 브라질내 자동차 총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 특히 GM의 경우 이 기간 판매량 감소폭이 26%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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