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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살리기] 직원부인들 발벗고 나서

대우자동차(대표 김태구·金泰球) 현장 및 사무직 직원 부인 30여명이 「부인 홍보단」을 구성, 회사 살리기에 두팔을 걷고 나서 화제다.직원 부인들은 우선 중대형 신차 매그너스의 홍보를 위해 「감출 수 없는 자신감 BIG MAGNUS」라는 광고문구가 새겨진 지하철 승차권과 전화카드를 판매하고 가두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남편들이 일하는 회사를 야간에 방문, 따뜻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특수학교 방문, 파출소 등 관내 주요기관 야간근무자를 위문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의 김장담궈주기 등의 활동도 펼친다. 한편 대우차 부평공장에 인접한 부평구 및 계양구 일대 200여개 상가 대표들은 대우자동차가 살아나야 지역 주민들도 공존할 수 있다는 인식아래 매그너스 사진과 홍보문구가 담긴 명함을 제작,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최원정기자BAOBAB@SE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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