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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인도서 전용 채널 통해 24시간 홈쇼핑 방송 시작

CJ오쇼핑이 인도에서 본격적으로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다. CJ오쇼핑은 인도의 미디어 그룹인 스타TV와 함께 만든 홈쇼핑 전용 채널 ‘스타 CJ 얼라이브’가 8월 1일부터 24시간 방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해 3월 스타 TV와 함께 자본금 5500만 달러를 5대5로 합작 투자해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말부터는 스타그룹의 드라마 채널을 통해 하루 6시간씩 홈쇼핑 방송을 송출해왔다. 스타CJ의 방송 지역은 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양대 도시를 비롯해 NCR, 찬다가르, 펀잡·하리아나 주, 푸네, 나식 등 인도 북·서부 주요 도시이다. 총 가시청 가구는 약 1,000만 가구이다. 스타CJ측은 2011년 1,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로 대기업 근무자, 전문직 종사자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영 컨설팅사 어니스트&영에 따르면 인터넷 등을 포함한 인도 홈쇼핑 시장 규모는 4년 내에 연간 약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중국 동방CJ가 올해 초 24시간 전용 채널을 확보했고 인도의 스타CJ 역시 24시간 방송을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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