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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특집/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 벤처 구조개선자금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金裕采)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종합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현장밀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필요한 사업추진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된 내용은 구조개선 등 자금지원사업과 협동화·입지지원, 기술·경영지원및 정보화·판로지원, 중소·벤처창업지원 등 모두 5개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金이사장은 『지난 21년간 쌓아온 친절봉사와 신속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정책개발과 지원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를위해 우선 기업의 생산설비 개체 등 구조개선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500억원 증가한 7,000여억원을 2,800개업체에 지원한다. 특히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비해 대북 진출기업에 대해서도 자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수출유망기업과 벤처기업, 기술력·품질우수 기업, 성장유망기업 등에 대해 경영안전자금으로 모두 3,000억원을 제공한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부채비율이 동종업종의 평균 2배를 초과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은 제한된다. 혁신기술이나 산·학·연 공동기술, 특허기술 등에 대해서는 중기청과 공동으로 업체당 5억원한도내에서 필요자금을 신용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직접 금융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B등급이상의 중소기업 무보증회사채를 인수하고 이를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중소기업회사채인수사업도 새로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부도나 화의 등에 처해있는 유망기업의 회생을 돕기위해 구조조정대상기업 지원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농공단지입주 기업을 위해 입주기업간 M&A및 전략적 제휴를 지원하고 대체입주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수출활성화를 위해 위험지역 수출업체나 신규및 담보부족 수출기업에 300억원을 수출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인터넷 중소기업관 운영방식도 기존 문자위주에서 동영상과 오디오 기능을 추가해 멀티미디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공단내 기업체DB, 기업체의 인터넷홈페이지가 상호 연결되는 「기업체 전자지도」도 구축,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민벤처펀드 등을 통해 투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나스닥 상장, 투자유치 등 국제활동을 지원키위해 11억원을 들여 미국 실리콘밸리내에 코리아벤처지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중진공은 이와함께 부품소재산업의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키로 하고 분야별 전담반을 편성, 집중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회계의 투명성제고를 통해 일정규모이상의 자금지원 신청업체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회계검토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호남권에 제2연수원 건립에 나선데이어 연내 영남지역에 제3연수원 건립에 착수, 균형잡힌 연수사업을 벌여나간다는 전략이다. 金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최일선 지원기관으로서 기존의 사업및 특화된 신규사업 개발 등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최일선 지원기관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지원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강조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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