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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대진 한솔전자 대표

한솔전자 전대진(全大珍) 대표는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주주들이 좋아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올해 경영목표를 이같이 밝혔다.全대표는 『모니터 250만대 판매를 달성해 3,900억원을 이 부문에서 채우고 정보통신·반도체부품(TFT-LCD용 백라이트) 등 신규사업에도 300억원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지난해 회사경영에 대해 『공장 풀가동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240억원 자본잠식이었던 것이 지금은 1,000억원대 순자산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全대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RPM 등 신규사업시작도 의미있는 일이었고 2000년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全대표는 이어 『지난해 5%였던 국내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며 『가격정책을 적절히 활용하고 현재 4개인 서비스망도 10개로 늘려 24시간 AS체제를 갖추겠다』고 경영목표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이미 확보한 180만대 수출물량에 오일머니(OIL MONEY)로 구매력이 높아진 러시아·중남미·중동 등 신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면 3억5,000만달러(220만대) 수출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여지는 원가절감에서 찾기로 하고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全대표는 신규사업과 관련해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무선통신장비 분야 진출을 위한 벤처기업설립이었다. 그는 『조만간 미국계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무선통신관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마케팅전략 변화도 언급했다. 그는 『PC와 모니터를 포함한 주변기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쇼핑몰 개설 등 E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全대표는 『올연말 주가는 최소 3만원,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5만원까지 올려놓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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