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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컨소시엄 IMK 인수한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18면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K의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인터파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골드만삭스가 IMK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터파크를 선정했다”며 “인터파크의 관련 인수 절차는 빠르면 한 달이나 늦어도 연내에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와 IMK측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 양수도를 결의한 뒤 다음 주 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금액은 1차 입찰 때보다 높은 4,000억원~4,500억원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1차 입찰 때는 약 3,500원 선에서 협상이 이뤄졌지만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인수가격이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인터파크가 약 3,000억원, 사모펀드 HNQ가 약 1,000억원, 벤처기업협회가 200억원 가량을 분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인수가액은 삼성그룹의 IMK 보유지분(58.7%) 중 삼성 측에 남게 될 소액 물량과 인수자 실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 조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인터파크의 현금 동원 능력과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온라인 사업 특성을 감안해 총 인수 금액이 4,500억원을 넘지 않을 경우 인터파크 측 재무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인터파크 주가는 1.96%(120원) 떨어진 6,0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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