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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마지막 주말 배수진 쳤다… 백화점 "마진 포기"

롯데 '노마진 상품전'

2차 출장 떨이 세일도

갤러리아는 명품할인

백화점업계가 불황 타개를 위해 급기야 '마진 포기'를 선언했다. 이것도 모자라 수입 명품을 80%까지 깎고, 출장 재고 떨이에 나서는 등 봄 정기 세일 마감 3일을 앞두고 배수진을 쳤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마지막 주말인 17~19일 전 점포에서 '노마진 100대 상품전'을 연다. 남성패션 및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상품군의 인기 봄 신상품 100가지를 백화점 마진을 뺀 가격에 내놓는다. 마에스트로·듀퐁·보그너·제냐·아르마니·휴고보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50여곳이 참여한다. 롯데 관계자는 "백화점의 마진을 포기하고 40억원어치 정도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이 노마진 세일에 나선 것은 지난 2000년대 초 이후 거의 14년만이다.

롯데백화점은 출장 재고 떨이 행사 '블랙쇼핑데이'도 17~19일 다시 한번 벌인다. 장소는 1차 때와 같은 학여울역 세텍 3전시관. 2차에서는 220여개 브랜드가 100억원 어치의 물량을 선보인다. 또 1차때 주요 상품군이 가전·가구·주방·식품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골프·여성의류·패션잡화 등 패션 관련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다이와· 혼마·야마하·마루망 등 유명 골프 클럽을 최대 80% 할인하고, 골프 장갑·모자·기능성 양말 등은 1만~3만원 균일가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같은 기간 수입 명품 세일 행사에 나선다. 명품관 웨스트에서 겐조 이월상품을 50~70% 할인하고,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타임월드점에서는 소니아리켈·라우엘·파비아나필리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이월상품전을 연다. 또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는 에뜨로의 가방, 핸드백, 지갑 등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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