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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야구장 정전사태’ 막기 위해 특별점검 나서

전국 36개 경기장 개막전 특별점검 정례화

한국전력공사가 ‘야구장 정전 사태’를 막기 위해 주요 체육시설의 전력시설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잠실 야구장에 정전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관람객과 선수들의 불편이 커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두산과 기아의 경기 중에 잠실구장 구내 설비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해 경기가 23분가량 중단됐다. 잠실구장에서는 같은 달 4일에도 정전으로 경기가 20분간 지체됐다.

한전은 경기장 구내의 전기설비가 오래되거나 상태가 불량해 문제가 반복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수 경기장이 사용하는 메탈방전등은 몇 초만 정전되더라도 다시 점등하려면 15∼20분 정도가 걸린다.



이 때문에 한전은 신형 메탈방전등이나 LED 타입 전등처럼 재점등 시간이 수초 이내인 설비로 교체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전은 전국 18개 야구ㆍ축구장과 일정을 협의해 이번 달 중에 점검을 완료한다. 농구ㆍ배구 시설은 개막 전인 9월까지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한전은 또 36개 주요 경기장에 대해 경기 시즌 개막 전에 수전 설비 특별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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