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회장 경희대에 기숙사 기증

09/21(월) 18:21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정신으로 많은 학교·기숙사 등을 신축, 기증해온 (주)부영 이중근(李重根)회장이 21일 경희대 수원캠퍼스에 기숙사를 신축, 기증했다. 부영 李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서천리 1번지에 위치한 경희대 수원캠퍼스 내에서 기숙사 「우정원」(宇廷園)의 신축 개원 및 기증식을 가졌다. 우정원은 李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딴 이름이다. 우정원은 지하1층 지상층에 연면적 7,761평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각 실마다 전화 및 인터넷 전용회선과 화장실·샤워시설 등이 겸비된 6평형 기숙사실로 구성돼 있다. 2층부터 5층까지 4개층에 걸쳐 1인실 28실, 2인실 84실, 3인실 406실 등 총 514실을 갖추어 약 1,500명의 학생이 입주할 수 있다. 한편 李회장은 지난 91년 순천 부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목포 부영초등학교·여수 부영초등학교·여천 부영여자고등학교를 신축, 기증했으며 능주고·순천고·여수고·전주고·목포고·김제고·속초고·강릉상고·광양여고 등 9개교에 기숙사를 신축, 기증한 바 있다. 【오현환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