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영화 제작사로 변신한다. 신현준은 최근 영화사 아이에이치준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도메인(www.ihjoon.com)까지 확보하고 홈페이지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현준 측 관계자는 "현재는 신현준의 팬클럽, 소속사 홈페이지 등과 링크된 내용만 올라 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10월 중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에치준의 '아이에이치(IH)'는 '나의 하나님'이라는 의미다. '준'은 신현준의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따 왔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신현준이 고심 끝에 지은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그 동안 영화 제작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다.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신현준은 올해로 경력 20년차가 됐다. 그는 그 동안 배우 활동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화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신현준은 자신이 출연한 <맨발의 기봉이>의 기획에 참여하는 등 직접 제작에 나서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작품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현재 KBS 2TV <연예가중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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