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 반도체 투자 올보다 2배 늘린다

삼성·하이닉스 올 2배로 늘려<br>신규라인 건설등에 5兆~7兆


SetSectionName(); 내년 반도체 투자 올보다 2배 늘린다 삼성·하이닉스 5兆~7兆로 이종배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반도체 경기가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 확실시되면서 내년부터 삼성전자ㆍ하이닉스반도체 등의 투자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금액이 5조~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양사의 반도체 시설투자 금액으로 추정되는 3조~3조5,000억원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내년에 2조5,000억원가량을 설비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라인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8인치인 10라인을 10인치로 전환하는 데 약 1조5,000억원가량 투자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3조~4조원가량의 시설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인치로 새롭게 바뀌는 화성 10라인은 내년 2ㆍ4분기께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에 성능개선 외에 신규라인 건설 등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회복되는 반도체 수요를 감안할 때 내년 하반기께 신규 라인(16라인) 건설도 일부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규 라인 건설에 착수할 경우 시설투자 금액이 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도 투자규모를 올해 1조원가량에서 내년에 2조원가량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투자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반도체 경기회복을 감안해 올해보다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하이닉스는 신규 라인 건설에 대해 주주협의의회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현재 세트 재고 소진에 따른 수요회복 외에도 DDR3 주문량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해외 경쟁업체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DDR3의 경우 국내 반도체 업계가 유일하게 양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한편 반도체 D램 가격이 내년에 DDR2 고정거래가 기준으로 1.8달러만 유지돼도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기준으로 고정거래가가 1.8달러만 꾸준히 유지돼도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에서 2조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