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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지, 낚시찌 불빛용 배터리 개발

미래전지, 낚시찌 불빛용 배터리 개발미래전지(WWW.ALCHEMI.CO.KR 대표 전승규·全承奎)는 야간낚시찌 라이트용 LED(LIGHT EMITTING DIODE:발광소자) 일체형 리듐 배터리를 개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야간낚시를 할 경우 물고기가 찌를 물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낚시찌에 초소형 라이트를 부착하는 것이 필수. 이회사가 1년여의 연구개발끝에 개발한 배터리 「알케미」는 3V의 리듐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하여 일체형의 LED를 밝힘으로써 최대 30시간까지 동일한 밝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불빛이 아래로 투사되지 않고 위쪽으로 나아가도록 되어 있어 빛이 수면에 어리는 현상을 없었다. 또한 온·오프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수 회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 불필요하게 켜 두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저공해의 리듐전지를 사용, 환경오염을 극소화했다. 이제까지 사용된 야간낚시용 케미라이트는 비닐수지팩에 두 가지 화학약품을 내장하여 약품이 반응하면서 녹색의 야광빛을 발광하게 하는 구조였다. 따라서 1회용으로 한번 불이 켜지면 반응이 끝날 때까지 멈출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속시간이 5시간을 넘지 못했다. 유독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회수하지 않을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었다. 이배터리의 뛰어난 점은 무게대비 효율성에 있다. 물위에 띄워야 하는 낚시찌의 특징상 무거운 전지를 사용할 수 없다. 이회사는 체적 및 중량당 에너지밀도가 높은 리듐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무게 0.28G, 직경 3㎜, 길이 22㎜까지 대폭 줄여 찌의 움직임에 영향이 가지 않으면서도 지속시간을 오래가지도록 했다. 미래전지는 현재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OEM 방식으로 각각 월 10만, 5만개의 수출이 추진중이다. 이회사가 독자 설계하여 이달 중순경 조립 완료될 자동화설비가 완성되면 월 2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수출물량을 늘일 수 있음은 물론 국내판매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97년에 설립된 이회사는 100여명의 직원으로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리듐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98년 벤처기업지정을 받았고 최근 KT마크를 획득했다. 이회사 黃宰淵부사장은 『낚시찌 라이트용 배터리 생산은 이회사 리듐전지사업의 시작』이라며 『카메라, 무전기, 보청기용의 전지개발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리듐폴리머 등의 2차전지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031)706-0543 최수문기자 CHSM@SED.CO.KR입력시간 2000/08/07 19: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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