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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화학사업 덕 봤네"

석유사업 적자 불구 3분기 영업익 820억 '흑자 달성'


SetSectionName(); SK에너지 "화학사업 덕 봤네" 석유사업 적자로 3분기 영업익 89%나 줄어 맹준호기자 nex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에너지가 석유사업 부문에서 지난 3ㆍ4분기 2,0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대신 화학사업의 호조, 석유개발 및 윤활유 사업의 선전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SK에너지는 28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3ㆍ4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매출 9조1,201억원, 영업이익 820억원, 당기순이익 2,524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89%, 당기순이익은 46% 각각 줄어든 것이다. 부문별로는 주력인 석유사업이 정제마진 악화로 매출 5조7,992억원과 영업손실 1,9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ㆍ4분기 석유 부문 영업손실 683억원보다도 3배가량 확대된 것이다. SK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해외 정유사들의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와 석유제품 수요 부진 등이 겹쳐 단순정제마진과 크래킹마진(고도화설비 마진) 모두 부진했다"면서 "환율 하락도 영업이익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은 2조7,214억원의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1,7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누적치가 5,620억원에 달해 조만간 연간 사상 최대였던 2004년의 6,31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윤활유사업은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석유개발사업도 69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선전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4ㆍ4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수급 안정화, 경기회복 사이클 진입 등으로 석유사업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개선된 경영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독일 다임러그룹의 하이브리드자동차용 배터리를 납품하게 된 것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차전지 핵심부품인 분리막(LiBS) 생산라인도 내년 2개를 추가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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